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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1.13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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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을 트렌치코트 안 팔려요"…패션도, 관광도 가을특수 사라졌다
#매년 환절기가 되면 옷을 새로 장만했던 직장인 권모(31)씨는 이번 가을엔 따로 쇼핑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10월까지 더위가 이어지다 보니 간절기 옷을 구매할 타이밍을 놓쳐서다. 권씨는 “지난해에 샀던 가을용 트렌치코트도 몇 번 입어보지 못했다. 이젠 사계절 중 여름과 겨울만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패션 회사에서 8년째 일하고 있는 백모(31)씨는 “원래 9월부터 후드·스웨터 같은 간절기 상품이 나가야 하는데 두 달 내내 단가가 낮은 반팔 티만 팔았다”며 “이번 달부턴 바로 겨울옷 판매가 시작돼 가을 특수를 놓쳤다”고 말했다.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소비 활력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던 관광·의류업계가 울상이다. 올해 이례적으로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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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일보 |